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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_book

2019년 독서 리스트

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(한글판) - 책에 총 4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것을 모르고, 첫 번째 편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읽고 두 번째 편을 읽는 중에… 이야기가 뭔가 이상하게 이어지네?? 하며 한참 어리둥절했던 것 같다. 출발과 방향이 다르다 하여도, 우리네 인생은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.

1984 (한글판) -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게 되는 통제사회는 상상 자체만으로도 끔찍하다. 이 시대의 빅 브라더는 누구일까? 무엇일까? 마지막 페이지에서 던지는 질문을 되새겨 본다.

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- 초반에는 제목처럼 무엇인가 진중한 느낌의 이야기를 풀어가다가, 점점 에세이? 칼럼이 등장하더니 후반부에 가서는 영화에 대한 비평, 후기들로 이어진다. 작가분이 말씀하고자 하시는 내용이 무엇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.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?

군주론 - 군주가 갖추어야할 생각, 행동들에 대해 다룬 책. 먼 과거의 혼란스러웠던 이탈리아 시대를 다루지만, 현대에 비추어도 어색하지 않은 내용인 것 같다. 한번이고 두번이고 내 어깨가 무거울 때면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다.

그릿 GRIT - 근성으로 끝까지 읽었다. 끈기, 근성, 투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.

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- 정말로 필요한 것(또는 갖고 싶은 것)과 다른 것들을 구분하기. 저자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것들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. 호기심에 혹은 소유욕에 물건을 소유하면 할 수록 그것들로 부터 근심, 걱정이 생겨나 나며, 나비효과 처럼 더 큰 문제들을 만들어 낸다. 애초에 가진게 없다면 잃을 것도 없고, 물건으로 부터(혹은 집으로 부터) 생겨날 근심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. 책을 읽고나서 나도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상상해 보게 됐다. 작은 것 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고자 한다. 남의 시선 의식하며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, 소중한 것들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서 말이다.

당신은 구글에서 일할 만큼 똑똑한가? - 몇가지 구글 면접 문제들과 왜 그러한 것들을 묻는지에 대해서, 다른 회사들 사례와 함께 소개해 준다. 나는 안될 것 같다. 책 후반부로 갈 수록 읽기 힘들었던 느낌.

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- 나는 거대하고 엄청난 어떤 무엇인가를 책에서 기대했던 것일까? 책을 읽고나서 모든 문제의 시작은 방황에서 시작되고, 방황 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려면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.

일본회의의 정체 - 일본은 2차대전 이전으로 되돌아가려고 한다. 종교계, 정치 분야 모두에서 끈질기게 시도 중이다. 책을 읽고나서 과거의 불행했던 일들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다.

2019_book.txt · 마지막으로 수정됨: 2019/12/08 23:38 저자 lindol